TIGER MSCI Korea TR ETF, 국내 주식 하나만 산다면 이 ETF도 괜찮을까? (310970)

국내 ETF를 공부하다 보면 생각보다 자주 보이는 ETF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TIGER MSCI Korea TR ETF(310970)입니다.

처음에는 “KODEX 200과 뭐가 다를까?”라는 단순한 궁금증에서 시작했습니다.

이름만 보면 비슷한 국내 대표지수 ETF처럼 보였지만, 공부를 해보니 생각보다 차이점이 많았습니다.

특히 ETF 이름 뒤에 붙어 있는 ‘TR(Total Return)’이라는 단어가 장기 투자에서는 꽤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제가 공부한 내용을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TIGER MSCI Korea TR ETF란?

TIGER MSCI Korea TR ETF는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운용하는 국내 주식형 ETF입니다.

이 ETF는 MSCI Korea TR Index를 추종합니다.

여기서 가장 먼저 이해해야 하는 것이 MSCITR이라는 두 가지 단어입니다.

MSCI는 미국의 금융지수 전문기업으로, 전 세계 국가별 주가지수를 만들어 기관투자자들에게 제공하는 회사입니다.

국내 투자자들에게는 코스피200이 더 익숙하지만, 해외 투자자들은 우리나라 시장을 평가할 때 MSCI Korea Index를 많이 참고합니다.

즉,

이 ETF는 대한민국 대표 기업들에 투자하면서 글로벌 투자자들이 참고하는 기준을 따라가는 ETF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TR(Total Return)은 무엇일까?

제가 이번 ETF를 공부하면서 가장 흥미롭게 느꼈던 부분이 바로 이것입니다.

ETF 이름 뒤에 붙는 TR(Total Return)은 ‘총수익’이라는 의미입니다.

쉽게 말하면,

기업에서 지급하는 배당금을 투자자에게 현금으로 지급하는 것이 아니라,

ETF 내부에서 자동으로 다시 투자하는 구조입니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가 배당금을 지급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일반 ETF라면

배당금이 투자자의 계좌로 지급됩니다.

하지만 TR ETF는

그 배당금을 다시 삼성전자나 다른 편입 종목에 재투자합니다.

즉,

배당 발생

자동 재투자

ETF 가치 상승

추가 수익 발생

다시 재투자

라는 구조가 반복됩니다.

이러한 방식은 시간이 길어질수록 복리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장기 투자자들이 많이 선호하는 구조입니다.

물론 시장 상황에 따라 실제 수익률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MSCI Korea Index는 어떤 기업들로 구성될까?

MSCI Korea Index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형주와 중형주 중심으로 구성됩니다.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은 기업들이 높은 비중을 차지합니다.

  • 삼성전자
  • SK하이닉스
  • LG에너지솔루션
  • 현대자동차
  • NAVER
  • KB금융
  • 삼성바이오로직스
  • 셀트리온

물론 구성 종목과 비중은 정기적으로 변경됩니다.

결국 이 ETF 하나만 매수해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들에 분산투자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KODEX 200과 무엇이 다를까?

처음에는 저도 둘이 거의 같은 ETF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공부를 하면서 몇 가지 차이점을 발견했습니다.

KODEX 200

  • KOSPI200 지수를 추종
  • 국내 투자자들에게 가장 익숙한 대표지수
  • 대표적인 국내시장 ETF

TIGER MSCI Korea TR

  • MSCI Korea Index 추종
  • 해외 기관투자자들이 많이 참고하는 지수
  • 배당금을 재투자하는 TR 구조

국내 대표기업에 투자한다는 점은 비슷하지만,

어떤 기준의 지수를 사용하는지,

그리고 배당을 어떻게 처리하는지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ETF를 선택할 때는 단순히 이름만 볼 것이 아니라,

‘어떤 지수를 추종하는지’와 ‘배당을 어떻게 운용하는지’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총보수도 함께 살펴보자

ETF를 장기 투자한다면 운용보수도 꼭 확인해야 합니다.

TIGER MSCI Korea TR ETF의 총보수는 비교적 낮은 수준입니다.

처음에는 연 0.1% 정도 차이가 별것 아닌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10년, 20년 동안 꾸준히 투자한다면 이러한 비용 차이도 누적 수익률에는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장기 투자일수록 총보수도 중요한 선택 기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투자자에게 잘 맞을 것 같다

이번 ETF를 공부하면서 저는 다음과 같은 투자자에게 적합하다고 느꼈습니다.

✔ 국내 대표기업에 장기 투자하고 싶은 사람

✔ 배당금을 생활비보다 재투자하고 싶은 사람

✔ 연금저축이나 ISA 계좌를 활용하는 사람

✔ 국내시장 전체에 분산투자를 하고 싶은 사람

반대로,

매달 현금 배당을 받고 싶은 투자자라면 월배당 ETF가 더 적합할 수도 있습니다.

투자 목적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마무리

오늘은 TIGER MSCI Korea TR ETF(310970)에 대해 공부해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국내 대표기업에 투자하는 ETF라고 생각했지만, MSCI 지수를 추종한다는 점과 TR(Total Return) 구조를 통해 배당금을 재투자한다는 특징을 알게 되면서 장기 투자 관점에서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ETF는 이름만 보고 선택하기보다 어떤 지수를 추종하는지, 운용 방식은 어떠한지, 비용은 얼마나 되는지를 함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ETF를 직접 공부하고 정리하면서 투자에 대한 이해를 넓혀갈 예정입니다.

혹시 관심 있는 ETF가 있다면 함께 공부해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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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유의사항

본 글은 ETF를 공부하고 정리한 개인 학습 기록입니다.

특정 종목이나 ETF의 매수·매도를 권유하거나 투자 수익을 보장하는 내용이 아닙니다.

투자에는 원금 손실의 가능성이 있으며, 모든 투자 판단과 그에 따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글에 포함된 정보는 작성 시점을 기준으로 정리한 내용으로, 실제 운용 방식이나 구성 종목, 수수료 등은 변경될 수 있으므로 투자 전에는 반드시 운용사 및 공식 자료를 함께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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